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특성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으로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이 있고, mRNA 백신인 '화아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있으며, 재조합 백신으로 '노바 백신'이 있습니다. 이 백신들의 우리나라에서의 허가가 된 날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10일, 화이자 백신은 3월 5일, 얀센 백신은 4월 7일, 모더나 백신은 5월 21일에 되었습니다. 노바 백신은 아직 허가는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

백신 예방 접종은 우리 몸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백신을 접종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일부 단백질 부분을 인식하고 반응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고, 면역 세포 중 일부는 기억 세포로 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을 했을 때에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어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게 됩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종류

바이러스 벡터 백신

●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포함한 바이러스로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파이트 단백질을 우리 몸은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얻게 된다.

 

●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이 있습니다. 접종 연령은 두 개다 만 18세 이상이고, 접종 방법은 근육 주사로 맞습니다. 접종 횟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접종이고, 얀센은 1회 접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은 8~12주 내에 맞으면 됩니다.

 

mRNA 백신(헥산 백신)

● mRNA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형태로 만들어 우리 몸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우리 몸은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얻게 된다.

 

● mRNA 백신으로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있습니다. 접종 연령은 화이자는 만 16세 이상이고, 모더나는 만 18세 이상입니다. 접종 방법은 근육 주사를 맞습니다. 접종 횟수는 화이자와 모더나 둘 다 2회 접종을 합니다. 접종 간격은 화이자는 21일이며 모더나는 28일입니다. 

 

 

재조합백신

● 재조합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무해한 단백질 항원(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 몸은 형성된 단백질 항원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얻게 된다.

 

● 재조합백신은 노바 백신이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백신이 확보되어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접종 방법은 질병관리청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 감염(정해진 백신 접종 횟수를 마치고 항체 형성기간이 지난 후에 감염되는 것)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백신 부스터 샷(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시작하는 나라들이 생기고 있다. 우리나라도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1.08.01 - [시사] - '2040' 코로나 백신 예약 10부제 실시

'2040' 코로나 백신 예약 10부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