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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립민속박물관 관람하기

 

경복궁 옆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이 있다.

 

국립 민속박물관에 들어가면 우리나라에 내려오던 전통의 얼이 느껴진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석상들과 조그마한 건축물들 그리고 풀과 꽃과 나무들을 보면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석상
석상

연자방아는 옛날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소나 말의 힘을 사용한 방아였다. 판판하고 둥근 돌판 위에 작은 둥근돌을 옆으로 세워 후 아래와 위가 잘 맞닿도록 하고 소나 말이 끌고 돌려 사용했다.

 

연자방아
연자방아

정미나 제분을 하는 도구인 물레방아는 자연적으로 흐르는 물의 힘으로 물레의 바퀴가 돌아가면서 방앗공이를 들어 올렸다 내리찧는 원리로 작동한다.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

민속박물관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추억의 거리는 1960~70년대의 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이 거리를 천천히 걷다 보면 옛 기억을 느끼는 분이 많을 듯하다. 

 

 

지금은 웹툰이라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많이 보지만 옛날에는 만화방에 직접 가서 돈을 내고 만화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던 만화책들이다.

 

만화방
만화방

상설전시관 1 - 한국인의 하루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 1은 한국인의 하루에 대해서 구성해 놓았다. 여러 가지 전시해 놓은 것을 보면 옛 어른들이 삶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봄에 농사와 나물 채취에 쓰인 도구를 보니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나물채취도구
나물 채취도구

박물관에 전시된 신발을 보면 여러 종류의 짚신과 나막신들이 있다. 지금 내가 신고 있는 멋진 운동화와 비교해 보면 참으로 많이 발전을 했다.

 

신발류
신발류

상설전시관 2 - 한국인의 일 년

 

박물관 상설전시관 2에는 한국인의 일 년이 있다. 아이로 태어나서 자라고 결혼해서 죽음까지가 전시되어 있다.

 

전통혼례예식
전통혼례예식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서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인간에게 참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위의 사진처럼 하는 전통 혼례식은 지금 거의 하지 않는다. 옛날에 사는 것이 어려워도 혼례만큼은 아주 중요한 일로서 생각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상여
상여

죽음은 인간에게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아기로 태어나 주변에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먹고살며 자식을 키우고 나중에는 흙으로 돌아가는 삶이다. 인간이 겸손해질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죽음이다.

 

놀이도구
놀이 도구

아이들이 연날리기, 팽이 돌이기, 썰매 타기, 스케이트 타기 등 지금은 많이 하는 활동이 아니지만 주변에 어린이들이 뛰고 노는 장면이 눈에 그려진다.

 

국립민속박물관-어린이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 전시관 옆에는 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아이들이 와서 체험을 하면서 한국의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 조금 제약이 있지만 즐겁게 옛 조상들의 모습을 경험하고 지금의 삶을 즐겁게 사는 것을 생각해 보자.

 

국립 민속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한 후에 입장권을 구매해서 경복궁으로 들어가면 좋다. 그리고 경복궁 왼쪽에 있는 국립 고궁박물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1.05.11 - [여행] - 국립고궁박물관 관람하기

 

국립고궁박물관 관람하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 500년과 대한제국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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