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특징과 코로나19와 구분하는 방법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립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같은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과 증상이 비슷해서 인플루엔자에 걸린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에 전파가 됩니다. 또한 비말이 묻어 있는 물건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자신의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증상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및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고,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된 후에도 며칠간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 호흡기 감염병 증상자와 접촉을 피한다.
• 올바른 손 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는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는다.
•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예방 접종을 권장합니다.

 

 

인플루엔자 전파 기간

• 성인의 경우에는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감염력이 있다.
•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다.

※ 환자의 나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바이러스 전파 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종류로는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바르, 발록사비르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 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둘 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상부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인다.

차이점

• 인플루엔자는 상대적으로 갑작스러운 38℃ 이상 고열과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코로나19는 후각 또는 미각의 저하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 요양급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요양급여가 적용됩니다. 단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아도 2021년 11월 1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기준 대상자

• 만 9세 이하 또는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소아
•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 만 65세 이상
• 면역저하자
•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혈액질환, 신경계 질환 등 기저질환자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합니다. 올 겨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전염병이 같이 유행되고 있으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예방을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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