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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다른 변이(알파·베타·감마)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아주 강하고 증상도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하는데도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

 

● 텔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7배 이고,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의 1.6배이다. 그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입원율도 다른 변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 특징인 후각·미각 손실 증상이 비교적 적고, 그 대신에 발열·두통·인후통·콧물·기침 등 일반 감기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유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알파·베타·감마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코로나19 PCR 검사만으로 확인을 할 수 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PCR 검사 후에 변이를 확인하는데 최소 3~4일 소요가 된다. 왜냐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검체 채취》 -  《분석》 - 《양성 확인》 - 《검체 이송》 - 《분석》 - 《변이 여부 확인》 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영국의 보건청에 따르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1차 접종 뒤에는 예방 효과가 33% 정도였지만, 2차 접종을 한 후에는 아스트라제네카는 59.8%이고 화이자는 87.9%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므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방역과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백신을 맞는 비율을 높이는 경우밖에는 없을 것 같다.

 

처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의 우한에서 최초 발견되었다. 그리고 알파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베타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감마 변이 바이러스는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리고 지금 유행하는 델타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더 나오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어려운 가운데에서 방역과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백신 개발과 백신 접종도 계속 높여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속히 지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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