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병으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전신에 걸쳐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서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으로 불린다. 합병증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당뇨합병증 증상과 대처
심혈관 질환
증상
-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입니다.
- 혈당이 높으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고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벽에 들러붙게 됩니다.
- 이런 문제가 누적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좁아지는 죽상경화증을 야기가 됩니다.
-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흔한 것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대처
- 기본적으로 당뇨병 초기 단계부터 혈당 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 혈압 140/85mmHg 미만,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으로 관리합니다.
- 혈당과 체중 유지를 위해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적절한 열량으로 구성된 식사를 해야 합니다.
- 특히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등 푸른 생선, 콩기름, 들기름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해 먹어야 합니다.
콩팥 질환
증상
- 당뇨합병증으로 콩팥의 혈관이 손상되면 신장은 혈액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 신체는 정상보다 많은 양의 물과 염분을 보유하게 돼 체중이 늘고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 소변엔 단백질이 빠져나오고 혈액 속엔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0~30%가 콩팥의 기능을 상실하는 신부전에 빠집니다.
- 콩팥 기능이 정상의 20~30% 이하로 떨어지고 나서야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 부진과 가려움증, 부종, 다리 경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처
-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습니다.
- 음식은 싱겁더라도 염분을 줄인 저염식을 하는 게 좋습니다.
- 과음, 과식, 자극성 음식을 즐기거나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콩팥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눈 질환
증상
- 당뇨병은 눈과 시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입니다.
- 당뇨망막병증 탓에 망막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붓거나 구겨지는 변화가 일어나 시력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대처
- 당뇨망막병증은 병이 심각해도 시력이 잘 유지되거나 초기라도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일단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망막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 검사와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족부 질환
증상
- 당뇨병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에서 가장 먼 발가락 끝이나 발뒤꿈치 피부가 검게 변하고 괴사 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을 앓으면 감각이 둔해지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가벼운 상처에도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가 입원하는 원인은 약 405가 당뇨병성 족부병증 때문이라고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30%에 달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다리 일부를 절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처
- 매일 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가 젖지 않도록 잘 말리도록 합니다.
- 건조하면 피부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발등과 발바닥에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합니다.
- 맨발로 생활하지 않고 혈액순환을 위해 틈틈이 발목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 발의 색이 붉거나 작은 수포, 궤양 등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을 받습니다.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이 10년 이상이 되면은 심장, 콩팥, 눈, 발 등에 문제가 생겨 생명과 삶의 질이 위협을 받는다. 위에 나타나는 당뇨합병증 증상을 자세히 알고 잘 대처를 해서 당뇨병 속도를 늦추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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