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효능
고추는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음식의 새로운 맛을 만들어 주고 위액분비 촉진 효과를 내어서 소화에 도움을 준다. 다시 말해서 고추는 소화에 도움을 주며 위장을 소생시키고 입맛을 돌게 해준다. 그래서 위가 냉하고 식욕이 없는 사람이 고추를 먹으면 아주 좋다. 또한 고추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소화불량에 있거나 헛배가 부른 증상에 효과가 높다.
고추의 성분
고추에는 탄수화물·단백질·칼슘·인·철 성분과 비타민 A, B, C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고추에서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이라는 성분은 아주 소량이지만 매운맛을 강하게 낸다. 또한 고추의 빨간 빛깔을 내는 성분은 캅산틴이라는 물질이다. 추가적으로 풋고추와 고춧잎에는 감귤의 2배, 사과의 50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고추의 유래
고추는 열대의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스페인 사람이 유럽으로 가지고 간 후에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 동양으로 전파되어 인도 및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향신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에는 명조 말기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구체적으로 언제 들어왔는지 확인되는 문서는 없다. 그리고 일본의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북방 도입설과 포르투갈인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남방 도입설이 있다고 한다.
고추의 재배
고추는 가짓과이고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우리나라에는 겨울이 있어서 한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고추는 보통 높이가 60cm 정도 자란다. 여름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나온다. 길둥근 열매가 처음에는 녹색으로 나오고 그것이 익으면 빨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 말 5월 초에 심고,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수확을 한다.
고추의 식용법
고추는 맛이 맵고 성질이 더우나 독은 없는 식물이라고 한다. 빨갛게 잘 익은 고추 열매는 말려서 고춧가루 등 향신료로 사용된다. 그리고 고추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또한 풋고추는 생으로 먹거나 된장에 묻혀서 먹으면 식욕을 북돋아준다. 고추를 조려서 반찬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추가적으로 고춧잎도 나물로 무쳐서 먹을 수 있으며 맛도 좋다.
고추의 활용
고추를 음식에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제거해 주고, 음식에 있는 독소를 해독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고추기름 한 숟가락, 대파 흰 부분 1개와 생강 작은 것을 넣고 찧어 끓인 물에 타 마시면 금방 효과를 본다고 한다. 날 고추를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먹으면 영양 흡수도 더 잘 되며 음식 요리할 때 좋다고 한다.
고추의 오용
피로하고 식욕이 떨어질 때에는 식욕이 나게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는 고추를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춧가루를 음식에 너무 많이 넣어 먹으면 위점막 자극이 심해져서 위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간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너무 음식을 맵게 먹지는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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