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에 좋은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에는 섬유질이 많으며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수하다. 도라지를 섭취하면 사람의 폐를 맑게 해 주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며 목구멍 통증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기침이 날 때에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으며 가래 해소에도 좋다. 결론적으로 도라지는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도라지꽃1

도라지의 성분

도라지는 수분이 85% 정도 되어 있고 탄수화물이 약 13g 정도 들어 있다. 그리고 칼슘·인·철 등 무기물이 풍부하며 비타민 B, C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인삼 성분이 사포닌도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다. 이 사포닌 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장점막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나쁜 물질들의 독성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도라지의 유래

도라지는 한국·중국·일본의 산과 들에 널리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우리 산천에서 잘 자라는 풀이라고 여겨진다. 이처럼 도라지는 우리 민족과 오래 같이 지내온 들풀이며 들꽃인 것이다. 그래서 도라지나 도라지꽃에 대한 설화나 전설 및 노래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도라지의 재배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7~8월에 종 모양의 흰색과 보라색 꽃이 핀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은 백도라지라고 한다. 그리고 도라지 뿌리는 식용으로 사용되며 줄기도 데쳐서 먹을 수 있다. 도라지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도라지 뿌리는 굵고, 줄기는 40~10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보통 도라지는 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한다.

 

도라지꽃2

도라지의 식용법

도라지는 도라지나물·도라지생채·도라지 자반·도라지정과 등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다. 그리고 도라지를 물을 넣고 달여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의 효능 때문이다. 또한 도라지와 율무쌀을 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먹는 이유는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율무쌀과 함께 쓰이면 기관지의 가래를 묽게 하며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도라지의 활용

기침이 심할 때에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면 효과가 좋다. 도라지 달인 물을 만드는 방법은 말린 도라지에 대추를 조금 넣고 달여서 만들면 된다. 그리고 감기로 인하여 코가 막힌 경우에도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또한 설사나 복통이 있을 때에 도라지 뿌리의 껍질을 벗긴 후에 쌀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라지 타령

우리나라 산천에 많은 도라지는 옛날부터 우리 민족이 노래로 함께 불렸다. 아래에는 도라지 타령의 가사를 일부 적어 보았습니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신 삼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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