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병의 증상과 예방

냉방병은 더운 여름철에 냉방과 관련되어 일어나는 감기나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건물이나 자동차 내부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에어컨의 찬 공기에 계속 노출이 되면 걸리기 쉽다. 에어컨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환기를 잘하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이다.

 

에어컨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냉방병의 원인은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주로 겨울에 활동을 하나 냉방된 실내에서 바이러스가 활성화가 되어 감기 증상을 일으키면서 생긴다. 그리고 에어컨에 서식하는 세균들이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실내에 퍼져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면서 발생도 한다. 또한 건물 내의 시원한 온도 유지를 위해서 환기를 하지 않아서 두통이나 목이 아픈 것을 호소하는 증상으로 냉방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사람의 몸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고 이러한 능력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해서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몸 안에 있는 노폐물과 열기를 배출할 수 없게 되면서 몸 안에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고 이러한 과정으로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오게 된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냉방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가장 먼저 호흡기 증상이다. 이것은 감기와 비슷한데, 두통이나 피로감이 있고 코와 목이 아프며 온 몸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어지럽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복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되거나 생리통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냉방병의 예방과 치료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에어컨을 사용한 후 1시간마다 10분 정도는 환기를 하고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에어컨의 온도는 외부 온도의 차이가 5℃이상 되지 않도록 하는데, 처음에는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켜도 그 후에 온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셋째로 에어컨 안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과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청소를 한다. 넷째로 에어컨 바람은 직접 자신의 얼굴이나 몸으로 오지 않도록 에어컨 바람막이 설치를 하거나 송풍구를 조절해 준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스카프나 수건 등을 가지고 있어서 찬바람이 몸에 느껴지면 이것들을 가지고 필요한 신체 부위를 덮는 것이 좋다. 

 

냉방병이 걸리면 빨리 대처를 해서 치료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에 좋다. 먼저는 냉방기의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냉방기의 사용을 중지하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던 몸이 원상으로 회복이 된다. 그러나 회사의 근무로 인해서 냉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없다면 실내를 자주 환기하고, 긴소매의 옷을 가지고 냉방을 한 곳에서는 입도록 한다. 그리고 신선한 공기를 시간마다 바깥에 나가서 쐬도록 한다. 또한 물은 음료는 찬 것이 아니 따뜻한 것을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해도 냉방병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후에 약을 먹고 빨리 낫는 것이 좋다. 

 

2021.07.21 - [라이프/생활정보] - 몽유병과 야경증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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