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예방에 좋은 마늘의 효능

마늘의 성분

마늘에는 당질,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되어 있고 무기질로는 칼슘, 철분, 유황 등이 많다. 그리고 비타민B,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마늘에는 미량으로 들어있는 알린과 스코르디닌이 특별한 작용을 한다. 알린은 유황화합물로 마늘 고유의 냄새를 내게 하며, 알린이 효소 작용으로 알리신이 되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 디아민이 된다. 또한 냄새가 나지 않는 스코르디닌은 강장 효과를 낸다.

 

마늘

마늘의 효능

마늘은 그 냄새가 독특하고 강하지만 오장을 소통하여 모든 곳을 뚫어주므로, 한기와 습기를 제거하며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육식 체증을 소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마늘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셀레늄이라는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노화 예방에 아주 좋다. 그리고 몸이 허약하거나 몸이 차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은 마늘을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마늘의 유래

마늘이 식용된 것은 기원전 2500년경에 이집트의 피라미드 안에 기록되어 있는데, 피라미드를 만든 노예들이 마늘을 먹고 심한 더위에서 작업을 계속했다는 고대 문자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마늘이 기원전 1세경에 인도, 아프카니스탄을 거쳐 중국에 전래되고 이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여긴다. 

 

마늘밭

마늘의 재배

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 식물이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잎은 가늘고 길며 땅속에 굵은 비닐줄기(마늘)이 있다. 우리나라 마늘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난지형과 한지형이다. 난지형은 마늘 생산량의 80% 정로를 차지한다. 겨울철이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재배한다. 수확 시기는 4월 중순~6월 상순에 한다. 한지형은 겨울철이 추운 내륙 지방과 북부지방에서 재배한다. 수확 시기는 6월 하순에 한다. 

 

깐마늘과 통마늘

마늘 고르는 법

통마늘을 고르는 방법은 마늘의 쪽수가 적은 것이 좋으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또한 단단하며 알찬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깐 마늘을 고르는 방법은 끝부분이 뾰족하고 통통한 것이 좋다. 또한 색상은 맑은 연노란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마늘의 식용법

마늘은 향신료이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 때 양념으로 많이 들어간다. 이렇게 양념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마늘 자체로 먹는 것도 방법도 있다. 또한 마늘은 마늘 볶음밥, 콩나물 마늘 냉채, 소고기 마늘 죽, 마늘즙, 마늘장아찌, 멸치 마늘볶음, 부추 마늘전, 견과류 마늘 조림, 꿀마늘, 마늘 떡, 마늘피자, 마늘빵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마늘피자

마늘의 활용

고혈압이 있을 때는 생마늘을 2~3개 정도를 된장에 찍어서 매일 세 끼를 먹으면 3개월 후에 몸이 좋아진다. 그리고 악성 변비가 있을 때에는 마늘즙을 먹으면 매우 좋다고 한다. 또한 꿀마늘이 있는데 이것은 깐 마늘을 꿀에 잰 것으로 4~5년이 지나면 색깔이 갈색으로 된다. 이것을 매일 1~2개씩 먹으면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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