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비뇨기의 자율 작용이 약해지므로 감염증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비뇨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등을 한다면 조금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는 있다.
먼저 비뇨기란 요를 생성하고 이를 체외로 배설하는 기관이다. 비뇨기에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신장은 요를 생산하는 것으로 좌우 한 쌍이 있다.
- 수뇨관은 신장에서 생산된 요를 방광까지 운반하는 관이다.
- 방광은 운반된 요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곳이다.
- 요도는 방광에서 체외로 요를 배출하는 곳이다.
이러한 비뇨기를 건강하게 유지하지 위해서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다. 즉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사람은 몸은 3분의 2는 수분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몸에 있는 수분량도 감소하게 된다. 또한 사람은 하루에 1ℓ ~ 1.5ℓ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설한다. 몸 밖으로 배출한 물의 양만큼은 꼭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비뇨기의 기관 중 신장은 몸 안에서 여과와 재흡수의 필터 역할을 한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땀을 흘린 후에 소변이 색이 진해지는데, 이것은 적은 수분 속에 많은 노폐물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소변이 색이 진한 것은 수분을 보충하라는 신호이므로 충분하게 물을 마시는 것이 신장 기관 보호에도 좋다.
두 번째로 비뇨기에 좋은 음식은 인삼이다. 인삼에는 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카로틴이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예방해 준다.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화하는데, 이 비타민A가 점막의 세포를 형성하고 보호하여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비뇨기 감염증 같은 질병으로 보호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비뇨기에 상당히 유익하다.
세 번째로 크랜베리가 좋다. 이 작고 빨간 열매가 방광염과 신우신염 같은 요로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크랜베리에 들어 있는 키나산은 소변을 산성으로 유지하여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균의 번식을 막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감염균에 대한 자정 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라도 크랜베리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다.
위에서 언급한 물과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함께 다음의 활동들을 하면 더욱 좋다.
먼저는 허리를 차게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몸의 차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데 이것은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소변의 배출이 나빠지고, 우리 몸 안에 여분의 수분이 쌓이게 되어 몸의 냉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수분 대사의 안 좋은 순환은 비뇨기 기관인 신장, 방광 등에게 커다란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몸을 특히 허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른 하나는 골반저근 운동으로 기본적인 방법은 항문과 요도 부분을 세게 조이고 5초를 센 후 서서히 힘을 빼는 동작을 한다. 이 동작을 12~20회 반복한다. 이것을 매일 4~5회 실시해서 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면 요실금의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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