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증진과 감기에 도움이 되는 생강의 효능

생강은 옛날부터 재배되어 오면서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양념으로 뿐만 아니라 생강은 독특한 약리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방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생강은 감기와 식용증진에 도움을 많이 주는 유익한 식품인 것이다. 

 

생강

생강의 성분과 효능

생강은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생강은 침 속에 있는 디아스타제의 활성을 높여서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내 보내준다. 그리고 생강을 정유 해서 먹으면 콜레라균과 티푸스균 등 안 좋은 세균에 대해 살균 작용의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식용증진을 좋게 해 주며 약을 먹을 때에는 약의 흡수도 잘 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버터 등으로 과자나 쿠키를 만들 때에 생강을 넣으면 버터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생강의 유래와 재배

생강은 여러해살이풀로서 덩이줄기의 각 마디에서 줄기가 곧게 자라서 높이는 30~50cm 정도 된다. 생강은 열대 아시아지역이 원산지인데 인도에서 재배된 기록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재배되고 사용된 많은 기록들이 있다. 우리나라에 생강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에 나와있는데 고려 현종(1018년)에 생강을 재배하고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생강은 고온성 작물이므로 발아를 하려면 온도가 18℃ 이상이 되어야 하며 20℃ 이상 유지되어야만 생육을 잘하게 된다. 그리고 생강의 번식은 종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줄기를 쪼개어 번식을 한다. 

 

생강차

생강의 식용과 활용

생강은 주방의 감초로서 모든 식품의 양념으로 많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장을 할 때 마늘과 함께 꼭 넣어야 한다. 그리고 생선이나 고기 등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꼭 필요한 향신료인 것이다. 찬 것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안 좋고 토하려고 할 때에는 생강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그리고 식중독이 있을 때에는 생강을 즙으로 해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생강에 설탕을 재어서 '편강'을 만들어 먹는데 차 멀리 할 때 천천히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강은 양념으로 사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생강주, 생강역, 생강차, 생강즙 등으로 활용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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