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정원수로 심겨 있으면서 매화나무의 열매와 꽃은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어왔다. 매실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으로 인해서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는 열매이다.
매실의 성분과 효능
매실은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매실에 들어있는 당분은 유기산으로 구연산·사과산·주석산 등이 들어 있는데 신맛이 강해 원기회복에 좋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불량에 효능을 나타낸다. 또한 구연산은 해독 작용을 하고 강한 살균성이 있어서 여름에 약간 변질된 음식을 먹어도 매실을 먹으면 위에 산성이 강해져 소독하는 역할을 한다. 매실에 있는 구연산 성분과 미네랄 성분은 갈증을 해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기능도 한다.
매실의 유래와 재배
매화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많이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정원수로 심겼으며 고려 초부터 약재로도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매화나무는 이른 봄에 향기롭고 꽃이 흰색이나 연분홍으로 핀다. 매실은 5~6월에 녹색으로 익는다. 녹색으로 익은 매실을 청매실이라고 한다. 그리고 녹색 매실을 수확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노랗게 익는데 이것을 황매실이라고 한다. 황매실은 청매실보다 신맛은 덜하고 단맛이 강하다.
매실의 식용과 활용
매화나무의 꽃과 열매는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으로 매화를 이용한 식품으로는 매화 봉오리를 따서 말렸다가 끓는 물에 넣어 만든 차로 '매화차'가 있고, 매화를 주머니 넣어 술항아리에 담갔다가 꺼낸 술인 '매화주'가 있으며 매화를 깨끗이 씻어 흰 죽이 익은 다음 넣어서 쑨 죽인 '매화 죽'이 있다.
매실을 사용한 것으로는 청매실·소주·설탕을 넣고 담근 '매실주'가 있다. 이 매실주는 식용증진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어서 매실로 많이 담가 먹는다. 또한 매실은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먼저 덜 익은 매실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불 연기에 그슬려서 말리면 '오매'라는 한약재가 된다. 이 '오매'는 해열·지혈·진통·구충제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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