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위에는 위선암, 간질성 종양, 림프종 등의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위선암을 보통 위암이라고 부른다. 이 위암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위암의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위암

위는 식도가 끝나는 명치에서 시작되어 십이지장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위치한 위는 섭취한 음식이 소화가 되기 전 저장하는 기능, 위산 및 비타민 B12 흡수 인자 등의 분비 기능, 음식을 잘게 부수는 운동 기능 등을 수행을 한다.

※ 식이요인은 짠 음식, 가공육, 베이컨 등의 훈제식품, 탄 음식 등이 위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채소와 과일은 위암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위암의 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위염 등과 같은 양성질환의 증상과 비슷하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다.
위암이 진행되면 구토, 식사 시 조기 포만감,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등이 있을 수 있고 체중감소, 식욕부진,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병이 더 진행되었을 때는 복부에서 만져지는 종괴로 의사를 찾아오는 환자도 있다. 또한 암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 검은 변, 즉 혈변과 그에 따른 빈혈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위의 증상만으로는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 등의 주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위암의 진단과 확진을 위한 가장 예민하고 정확한 검사는 위내시경 검사이다.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병리학적으로 위암을 확진할 수 있다.

위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절제이다.

수술적 절제는 위암의 위치, 크기, 진행 정도 및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의 위를 절제하고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을 충분한 범위로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위암의 표준 술식은 암이 위의 하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위의 원위부 2/3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며, 암이 위의 상부에 위치하거나 위 전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전절제술이다.
조기 위암에서는 위치와 림프절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유문보존 위절제술이나 미주신경보존 위절제술, 근위부 위절제술 등의 수술법도 시행된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법과 로봇 복강경 수술법을 이용하여 피부 절개를 줄이는 '최소침습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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