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과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먹고 있는 대표적인 야채로서 비타민과 칼슘 등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러한 양배추는 위 보호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있으며 항산화에 좋은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양배추

양배추의 성분과 효능

양배추는 수분이 90% 이상이고 탄수화물·칼슘·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이 빨리 먹고, 맵고 짜게 먹으며 과식도 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이 쉽게 걸리며 속 쓰림도 많은 편이다. 이런 상태의 위에는 위 점막 보호나 위벽 치유에 좋은 비타민 U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양배추가 아주 좋다. 손상된 점막과 위벽을 치유하는데 중요한 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설포늄클로라이드)가 바로 비타민 U인 것이다. 

 

양배추를 포함한 십자화과 야채들은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섭취하면 소화기관과 폐에 생기는 암의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암세포 증식 억제력도 갖고 있는 귀한 식품이다. 양배추와 같이 암세포 억제에 좋은 십자화과 야채로는 브로콜리·냉이·케일 등도 있다.

 

 

양배추에 있는 단백질은 아미노산 중에서 아이들 성장에 필수적인 라이신 성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또한 양배추에 있는 칼슘은 우유에 못지않게 체내로 잘 흡수되어서 성장기에 더욱 좋다. 비타민 C도 양배추에는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 양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야채인 것이다.

 

양배추의 유래와 재배

양배추는 지중해 동부와 소아시아가 원산지로서 양배추의 잎은 두껍고 털이 없으며 안쪽의 색은 희고 바깥쪽으로 나올수록 푸른색이 된다. 양배추를 우리나라에서 키울 때에는 7월 평균 기온이 17℃ 가량이 좋으므로 해발 1500m 정도의 한랭 지대가 재배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양배추의 식용과 활용

양배추는 생으로 먹기도 하고 김치를 담아서 먹으며 삶아서 쌈으로 먹기도 한다. 그리고 각종 양념의 야채로서 들어간다. 또한 양배추로 만든 러시안 수프는 과음 후에 먹으면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한다. 미용 건강식으로 양배추와 사과 또는 양배추와 우유 등으로 즙을 내서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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